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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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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강경 원문 보기 금강반야바라밀경, 줄여서 금강경은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핵심 경전 가운데 하나로, 동아시아 불교 사상과 수행 전통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온 경전이다. 산스크리트어 원명은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로, 이를 옮기면 ‘금강처럼 단단한 지혜로 모든 집착을 끊는 경’이라는 뜻이 된다. 한국 불교의 중심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이 경전을 소의경전, 곧 종지와 사상의 근본으로 삼고 있으며, 오랜 세월 독송과 강설, 수행의 지침서로 활용해 왔다. 분량으로 보면 그리 길지 않은 경전이지만, 그 안에 담긴 사상은 깊고도 급진적이다. 금강경은 우리가 당연하게 붙들고 살아가는 ‘나’, ‘남’, ‘세계’, ‘깨달음’이라는 관념을 하나하나 해체하면서,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마음이야말로 참..
채팅이라는 것은 참 대단합니다. 예전에는 지금 같은 SNS나 메신저와는 또 다른 특유의 '채팅 문화'가 있었죠. 특히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, PC 통신 시절부터 이어져 온 그 시절만의 감성이 떠오르네요.우리가 열광했던 그 시절 채팅들은 이런겁니다.PC 통신의 낭만 (KETEL, HITEL, 나우누리): 파란 화면에 하얀 글씨만 가득해도 밤새는 줄 몰랐던 시절이죠. 접속 번호 '01410'이나 '01411'을 누르고 모뎀 소리를 들으며 기다리던 설렘이 기억납니다. '번개(즉석 만남)'라는 용어도 이때 처음 생겼었고요.스카이러브 & 세이클럽: 2000년대 초반 PC 채팅의 전성기였죠. 세이클럽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고, 음악 방송(CJ)을 들으며 신청곡을 보내던 기억이 나네요. 타자 속도가 곧 권력이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.버..